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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먹다 이물질에 우지직~ '치아 파절' 응급 대처 방안은?

10일 항공업계는 지난달 16일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 oz231편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다가 치아 3개가 손상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치아 두 개는 수직으로 금이 가는 '수직 파절', 다른 한 개는 치아의 겉을 싸고 있는 에나멜(법랑질)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아시아나는 "즉각적 진료는 전액 보상할 방침이지만 추가 발생 치료비는 보상이 어렵다"라는 입장이다. 이처럼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치아 파절|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치아 파절 방치 시 감염 위험↑…부정교합 턱관절 장애도 유발치아 파절은 외부요인에 의해서 치아가 부분적으로 완전히 깨진 것을 말한다. 치아는 가장 바깥쪽에 법랑질이 있고, 그 안에 상아질 그리고 더 안쪽으로 신경과 혈관으로 구성된 치수가 자리하고 있다. 치아 파절은 손상 깊이에 따라 치아 상부만 손상된 '치관 파절', 치아 상부와 뿌리 부분까지 함께 손상된 '치관 및 치근 파절', 치아 뿌리 부분만 손상된 '치근 파절', 치아가 빠진 '치아 탈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려우며,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음식물 섭취뿐 아니라 심하면 치아 배열이 흐트러지고 부정교합 및 턱관절 장애, 편두통으로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치아 파절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크게 3가지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외부 힘에 의한 치아 파절로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혹은 돌과 같은 이물질을 잘못 씹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치아가 깨질 수 있다. 주로 치아에 금(crack)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통증이 있다가 사라지기도 해 자각하지 못한 채 그냥 무시하고 지내다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또 다른 발생 이유로는 충치로 약해진 치아가 파절되는 경우이다. 어금니 같은 경우 음식물을 씹다가 우지직하며, 치아 조각이 부스러진다. 이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충치가 진행되고 있었고, 그러던 와중에 음식을 먹고 씹는 과정에서 그 힘에 의해 파절이 발생하는 것이다. 파절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 달라져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정수윤 원장(화이트드림치과의원)은 "치아 파절이 발생하면 해당 치아에 최대한 손상이 안 간 상태에서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라며 "치료가 늦어지면 충치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치아 뿌리에도 영향을 미쳐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또한 "치료가 늦어지면 충치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치아 뿌리에도 영향을 미쳐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또한 "심각한 경우에는 임플란트까지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물론 법랑질까지만 깨진 경우라면 초기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찌릿한 증상 및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제때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치아 파절이 발생하면, 물만 마셔도 이가 시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물이 파절된 부위를 틈타 내부까지 새어 들어가면서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 끝이 아주 미세하게 파절된 경우는 레진으로 간단히 수복할 수 있다. 치아 일부가 깨진 경우는 레진, 라미네이트, 크라운과 같은 보철 치료로 깨진 부위와 크기에 따른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아가 깨지면서 신경이 노출된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먼저 신경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크라운으로 남은 치아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철 치료도 진행해야 한다. 이보다 더 심각해 치아 뿌리까지 회복 못 할 정도로 손상된 경우는 발치한 후 임플란트로 손실된 치아를 대체해야 한다. 이외에도 치아가 외상으로 충격을 받은 후 색이 검게 변색된다면, 치수가 괴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변식은 치아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과 신경이 괴사해 발생하는 것으로, 신경 치료를 진행한 후 보철 치료로 마무리하거나 치아 미백술 같은 방법으로 어느 정도 색상을 되돌릴 수 있다. 빠진 치아는 생리식염수, 우유에 담가 신속히 치과 방문치아 파절 시 응급대처법도 알아두면 좋다. 우선 출혈이 있다면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입안을 헹구고, 가능하다면 깨끗한 거즈나 솜을 물어 지혈해야 한다. 파절된 치아는 방치된 시간이 길수록 치근막 손상이 심해져 접착력을 쉽게 잃을 수 있다. 따라서 파절된 치아나 빠진 치아는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식염수에 담가 30분 이내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식염수가 없다면 우유로 대체가 가능하다. 우유와 식염수는 모두 치아 세포와 비슷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신경이 죽어가는 상황을 지연하며 예방할 수 있다. 이때 치아의 뿌리 쪽을 잡지 말고 치아 면을 잡아야 하며 이물질이 묻었다고 해서 함부로 털거나 닦지 말아야 한다. 우유와 식염수 모두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혀 아래에 치아를 넣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정수윤 원장 (화이트드림치과의원 치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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