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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심으면 걱정 끝…“합병증 위험 간과할 수 없어” [인터뷰]
"임플란트, 땅에 말뚝을 박는 과정과 비슷해"치과 영역의 임플란트란 손실된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제2의 영구치라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과정은 나사 모양의 임플란트 뿌리(fixture)를 치조골에 식립하는 일차수술과 임플란트 뿌리에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임플란트 상부 보철 과정으로 나뉜다. 충치, 치주염, 외상 등으로 인해 자연치아가 더는 기능할 수 없을 때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게 된다. 치주염이 너무 많이 진행된 후 이를 뽑게 되면 임플란트를 고정할 수 있는 뼈가 부족해진다. 따라서 만성 치주염으로 인해 예후가 안 좋은 치아는 더 이상의 골 파괴가 진행되기 전에 전략적으로 이를 뽑은 후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발치 할 치아 주위의 염증의 정도와 남아있는 뼈의 양에 따라 권장되는 임플란트 시술 시기는 달라진다. 발거 할 치아 주위에 급성염증이 없고 임플란트 뿌리를 고정할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뼈가 있다면 이를 빼면서 동시에 임플란트 뿌리의 식립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뽑을 치아 주위에 급성염증이 있거나 임플란트 뿌리를 고정할 뼈가 부족하다면 이를 뽑은 후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기다리기도 하고 부족한 뼈를 보충해주는 뼈 이식이라는 술식이 추가로 필요한 때도 있다. 안종우 원장은 임플란트를 땅에 말뚝을 박는 과정에 비유했다. “땅이 단단하고 흙이 충분하다면 바로 말뚝을 박을 수 있지만, 땅이 단단하지 못하다면 흙을 보충하여 땅을 단단하게 다져야만 말뚝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할 수 있다.”
"임플란트, 합병증 위험 간과할 수 없어"임플란트 합병증에는 기계적 합병증과 생물학적 합병증이 있다. 기계적 합병증이란 임플란트 구조물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음식물을 씹는 힘을 견디지 못하고 보철물이나 기둥 모양의 지대주가 탈락하거나 임플란트 뿌리가 찢어지고 부러지는 등의 경우다. 반면, 생물학적 합병증은 신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음식물이 임플란트와 자연치아 사이에 끼어 불편한 경우, 임플란트 주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구강 내 악취나 치조골의 흡수를 유발하는 경우 등이 있다. 임플란트 뿌리를 치조골에 심는 과정에서 하치조 신경에 손상을 주게 되어 일어나는 아랫입술 및 턱의 감각 이상도 생물학적 합병증에 해당한다."신경 손상 관련 합병증, 회복되는데 수개월 걸릴 수 있어"아래턱 치조골 속에는 입술과 아래턱 앞쪽 피부의 감각을 담당하는 하치조 신경이 지나가며 이는 입술을 비롯한 안면 피부의 지각을 담당한다. 아래턱 어금니에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뼈에 구멍을 내는 드릴이나 임플란트 뿌리에 의해 하치조 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면 입술이나 얼굴의 감각 이상이 올 수 있다. 안 원장은 “신경은 손상의 회복이 느린 조직이므로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느리게 회복된다”며, “드물게는 영구적으로 감각 이상이 남게 되는 예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신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3차원적으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ct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수술용 가이드(surgical guide) 기술이 개발되어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